2011년 1월 28일 금요일

크라이슬러, 영업 흑자로 회생


크라이슬러 회생을 이끌고 있는 신형 그랜드 체로키

크라이슬러그룹이 3분기 연속 영업이익을 기록해 꾸준히 회생의 기미를 보이고 있다. 3분기의 영업이익은 2억3,900만달러(약 2,672억원). 강력한 판매세와 개선된 영업실적을 바탕으로 연간 실적 예상을 한층 끌어올렸다.
지난달 발표된 실적에 따르면 크라이슬러는 3분기 연속 영업이익을 올렸다. 3분기의 순손실은 2분기의 1억7,200달러(약 1,948억원)에서 8,400만달러(약 916억원)로 줄었다. 17개월 전 파산에서 살아난 뒤 분기별 순손실로는 가장 적은 금액이다.
수입은 5.3% 늘어 7~9월에는 110억달러(약 12조2,980억원)로 올라갔다. 모델 라인업이 개선되고, 모델 당 판매량이 늘어 영업실적이 개선됐다. 반면 계절적인 시설개체로 비용이 많이 들었다. 지금 크라이슬러는 16개월에 걸쳐 새 제품과 개조형을 합쳐 16개 모델을 손질하고 있다.

현재 크라이슬러는 2010년 영업이익 총액을 7억달러(약 7,826억원)로 내다본다. 이전의 2억달러(약 2,256억원)에서 5억달러(약 5,640억원)나 뛰어올랐다. 2010년의 총수입은 420억달러(약 46조9,560억원)로 예상된다. 1년 전 예측했던 400~450억달러(45조1,200억~50조7,600억원)의 중간 수준이다.
더하여 크라이슬러는 올해 5억달러(약 5,590억원)의 흑자 현금 유동성을 확보할 전망이다. 이전에 예측한 10억달러(1조1,280억원) 적자 유동성에 비해 괄목할 만한 성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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