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월 11일 화요일

WRC, 아카데미 시리즈 창설 발표

WRC 아카데미가 랠리 꿈나무를 육성한다
내년 WRC는 완전히 새로운 시리즈를 도입하기로 했다. 지난 스페인 랠리에서 밝혀진 방안에 따르면 모두 6전의 WRC 아카데미가 들어온다. FIA와 WRC의 세계적 프로모터 노스 원 스포트가 손잡고 WRC 아카데미 시리즈를 운영한다. 여기서 젊은 드라이버들은 똑같은 경주차로 경쟁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포드 피에스타 R2의 원메이크 시리즈이기 때문이다.
스페인에서 발표된 2010년 피렐리 스타 드라이버들도 WRC 아카데미에 참가한다. 타이어 메이커 피렐리는 아카데미 시리즈에 컨트롤 타이어를 공급하고 있다. 이로써 F1으로 전향한 피렐리가 계속해서 WRC에 참여할 수 있는 길을 터놨다.
WRC 아카데미 및 WRC와 연관된 6개 시리즈전에 드는 비용은 18만6,000달러(약 21억원). 하지만 드라이버들은 승자에게 주어지는 50만유로(약 7억8,000만원)의 장학금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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