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월 17일 월요일

포드, “신기술이 돈 더 벌어준다”

포드 신형 포커스에 쓰인 마이터치(MyTouch) 시스템
포드가 기술지향적 브랜드라는 명성이 점차 높아가고 있다.
포드의 제품개발 담당 부사장 데릭 쿠잭에 따르면 그 덕택에 대당 이익이 뛰어올랐다.
디트로이트에서 열린 자동차 전자제품쇼에서 쿠잭은 포드의 대당 평균이익을 밝혔다. 2008∼2009년에 14%나 뛰어 대당 2만6,100달러(약 300만원)에 이른다고. 싱크 커뮤니케이션 시스템을 비롯한 신기술 수입이
그 중 약 3분의 1이 되리라 예상했다. 싱크 시스템은 손을 대지 않고도 미디어 시스템과 모바일 장치를 작동할 수 있다.
“기술은 우리 브랜드 이미지와 영업에 근본적인 요소다.”

쿠잭의 말이다.
대당 이익이 올라간 다른 이유로 가격책정 방식을 개선하고, 값비싼 트림을 고객들이 옵션으로 선택한 것도 들 수 있다. 쿠잭에 따르면 포드, 링컨 또는 머큐리를 산 고객들의 3분의 1은 싱크 시스템이 구입결정을 좌우했다고 대답했다. 포드는 계속해서 기술을 차별화 수단으로 이용할 작정이다. 거기에는 차세대 싱크 플랫폼에 실릴 신형 마이터치(MyTouch) 시스템도 들어 있다.

지금 마이터치는 포드 에지와 링컨 MKX 크로스오버에 쓰인다. 터치스크린에 내비게이션, 오락, 블루투스와 공조장치를 하나로 아울렀다. 쿠잭은 5년 안에 포드 모델 80%에 마이터치를 달게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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